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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olper diary

러시아 출장 D-Day

하루하루 개발에 관련된 이야기와 느낀점을 적고자 만든 탭이...작심 삼일로 썩어 있었군...


그래도 회사에서 어째어째 해서 평일도 아닌 추석에 망할 러시아 까지 날라와서 자료수집을 하기 위하여 왔다. 물론 내가 개발하고자 하는 일도 아니지만 이 또한 좋은 경험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2013년 09월 16일 오후 1시 30분 대한민국 인천발 비행기에 몸을 싣고  ㄱㄱㄱ ~~


약 10시간 정도 걸리는 경로다.(정확히 9시간 30분 정도 인거 같다) 


비염이 심해서 귀가 아플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이 심하진 않아서 내리고 기분이 매우 좋았다는...ㅋㅋㅋ(소박한 녀석같으니..)


이전에 제주도 출장때 문디...비행기 티켓이 영수증 같이 되어 있어서 별로 였는데 이번엔 좀 제대로 생깄다. 

= = 이거 사진찍는 다는게 못찍었다.ㅠㅠ 가슴아픈...



역시 멀리 가는 비행기가 높게 난다.ㅎㅎㅎ 구름과 구름 사이에서 패티 비행중...


대한항공이 좋긴 좋더라....각 좌석마다 모니터가 있고 각각 컨트롤이 가능한게 좋다. 근데 솔직히 볼껀 별로 없다. 영화도 더빙이라 재미 없고 소름 돋는다. 



리모콘 분리... 머싯음...ㅋㅋㅋ


뒤에는 플레이스테이션과 동일한(? 한지 아닌지 몰겠다.) 게임패드 키가 있다. 이걸로 스트리트파이터2 를 했는데 혈압이....-_- 그거 다하가 내 리모콘이 고장나서 10분간 같이 있는 3좌석의 시스템을 리셋했다.;;


기내식!! 이전에 신혼여행 갔을때는 제주항공이였고 물론 태국이라 항로가 짧아서(4시간) 그런지 삼각김밥...이랑 카스테라....가 나오던데 확실히 다르다 .


총 2번을 먹었는데 그 첫 번째 식단이다. 아래는 쇠고기 스튜 그 밑에는 비빔밥...머 비행기 타본 사람들은 알겠다만...난   처음이라 ㅋㅋㅋ 나름 괜찬은듯 하다. 맥주랑 와인이 나오는게 매우 맘에 든다. 



심하게 힘들게 도착해서 숙소까지 오는데...차가 엄청 밀린다. 러시아는 한국과 도로 방향이 같아서 운전하기는 편한데 역시 수도라 그런지 엄청난 교통체증을 보인다. 


숙소를 도착해서 보니 겉에서 건물로 보는거 보다 훨씬 이쁘다. ㅎㅎㅎㅎ 매우 이국적인 분위기에 복층 구조....일단 천장이 엄청나게 높네... 난 같이 온 친구놈이랑 한방을 쓰기 때문에 투윈침대방이다. 











남군이 모델을 해줬다. ㅋㅋ 물론 본인은 인지 못하고 있음. 이거 올리는 거도 모름.ㅡ_ㅡ ㅋㅋㅋㅋ


몸은 심하게 피곤한데 왠지 잠이 않온다. ㅠㅠ


오늘 사실 사진도 많이 못찍었다. ;; 정신도 없고 비행기에서는 카메라를 위에 올려버리는 바람에 아에 폰 으로 촬영을 하는...-_-;; 어째든 내일은 일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